'풍문' 감초커플 허정도·서정연, 드디어 결혼 결심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의 감초커플 허정도와 서정연이 드디어 결혼한다.

1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29회에서는 한인상(이준)-서봄(고아성) 부부가 독선생 경태(허정도)-이비서 이선숙(서정연) 커플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독선생은 학원에 다시 가지 않을 것이라 선언했다. 이에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이냐 묻자 독선생은 "일단 혼인 신고부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비서가 한인상, 서봄, 독선생이 만난 자리에 합류했다. 이비서 역시 "그만 둘 생각"이라며 결혼 후 최연희(유호정)의 비서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그동안 알콜달콩 사랑을 키워오며 '풍문으로 들었소'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왔던 독선생과 이비서. 두 사람이 결혼 후 지금까지와 다른 인생을 살 것이라 밝혀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하게끔 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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