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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서장훈이 과거 연세대 농구부 시절 광고를 찍어도 돈을 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1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가 게스트들과 함께 팀을 이뤄 각자 하루 3끼를 해결하는 '미식캠프'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장훈은 현재의 경제력을 가지고 과거 연세대 농구부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서장훈은 "그 때 다른 건 다 좋았다. 여러 가지로 상황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제동은 "돈도 없었고, 운동도 힘들었고, 상황이 좋았다면 하나 밖에 안 남는데"라며 여자를 은근슬쩍 언급했고, 서장훈은 "웬만한데 가면 환경을 해주니까"라고 재치 있게 받아 넘겼다.
김제동이 다시 "나이트클럽?"이라며 나이트클럽에서 환영을 해줬냐고 묻자 서장훈은 "나이트클럽을 포함해서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서장훈은 "예를 들어 나이트클럽 한 번을 가려고 해도 우리끼리 돈을 모아서 갔다. 유명인이긴 했지만 실상은 돈을 버는 사람이 아니었다. 아마추어는 돈을 받으면 안 됐다. 광고를 찍어도 학교로 갔다. 실제 돈이 없었다. 어머니, 아버지가 주는 용돈 밖에 없었다"며 "남들이 보면 우리가 돈을 엄청 버는 줄 알았다. 실상은 학생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경규는 개그맨 박수홍과 김준현, 김제동은 방송인 서장훈과 작곡가 돈스파이크, 성유리는 김영광과 이수혁과 팀을 이뤘다.
[사진 = SBS '힐링캠프'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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