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성유리 "김영광, '나한테 반했어?'라는 말에 '아니요!'" 폭소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성유리가 순수한 김영광의 모습을 폭로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가 게스트들과 함께 팀을 이뤄 각자 하루 3끼를 해결하는 '미식캠프'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경규는 개그맨 박수홍과 김준현, 김제동은 방송인 서장훈과 작곡가 돈스파이크, 성유리는 김영광, 이수혁과 팀을 이뤘다.

이날 성유리는 과거 김영광과 드라마를 찍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성유리는 "드라마를 찍었는데 영광이가 내 절친 역이었다. 할 이야기가 없으니까 무슨 이야기를 하다가 영광이가 '누나 옷이 예쁘네요'라고 해서 '왜 반했어. 나한테?'라고 했더니 너무 당황하면서 '아니요'라고 했다. 그게 너무 귀여웠다"고 회상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수혁은 "영광이 형이 거짓말을 잘 못 한다"며 "누나한테 안 반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광은 "누나가 선뜻 그런 이야기를 할 지 몰랐다"며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사진 = SBS '힐링캠프'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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