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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제 50회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와 제 48회 시체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간신’이 2일 주지훈과 임지연의 아름다운 비주얼을 담은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희대의 간신 임숭재(주지훈)가 왕을 홀리기 위해 자신이 선택한 운평 단희(임지연)를 훈육하는 장면을 담았다. 대나무숲을 배경으로 펼쳐진 검술 장면은 따스한 햇빛과 흩뿌린 안개, 그리고 주지훈과 임지연의 아름다운 비주얼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서로에게 칼 끝을 겨눈 임숭재와 단희 사이에는 싸늘한 살기가 아닌 묘한 기류가 감돈다.
‘간신’은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와 ‘스파이’의 외화 쌍끌이 흥행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며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영화 '간신' 스틸컷. 사진제공 = 수필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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