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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 외야수 칼 크로포드(34)의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
LA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크로포드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
지난 4월 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오른쪽 사근 부상으로 중도 교체됐던 크로포드는 4월 29일자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태.
하지만 오는 3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더블헤더를 가져야 하는 다저스는 투수 충원이 필요했고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마련해야 했다. 다저스는 이날 크로포드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옮기면서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확보, 좌완투수 데이비드 허프를 메이저리그로 콜업할 수 있었다.
크로포드가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옮긴 것은 앞으로도 최소 4주 이상 공백을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해 타율 .300 8홈런 46타점 23도루를 기록했던 크로포드는 올해 15경기에 나와 타율 .245 1홈런 3타점에 그치고 있다.
[칼 크로포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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