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민규동 감독의 영화 ‘간신’이 개봉 3주차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했다.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영화 ‘간신’은 개봉 3주차인 지난 1일(월) 관객수 2만5,307 명(누적: 906,999명,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오전 6시 기준)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재등극했다.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은 ‘무뢰한’과 충무로 ‘스릴러 킹’ 손현주 주연의 ‘악의 연대기’를 제친 결과다.
민규동 감독의 스타일리쉬한 연출력과 주지훈, 감강우의 ‘미친 연기력’이 서서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파격적인 역사적 실화 소재를 바탕으로 현시대에 던지는 날카로운 메시지가 관객에게 어필하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