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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디펜딩 챔피언 마리아 샤라포바(세계랭킹 2위‧러시아)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샤라포바는 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여자단식 4회전에서 루치에 샤파로바(13위‧체코)에게 세트스코어 0-2(6<3>-7, 4-6)로 패했다. 이로써 2012년과 지난해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하고 2013년에는 준우승을 했던 샤라포바는 이번 대회를 16강에서 마무리하게 됐다.
샤라포바는 1세트부터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하며 불안했다. 이후 2세트에서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고 결국 마지막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주며 이번 대회를 마감해야 했다.
샤라포바의 탈락으로 이번 대회 여자단식에서는 시모나 할렙(3위‧루마니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5위‧덴마크), 유지니 부샤드(6위‧캐나다) 등 세계랭킹 톱랭커들이 조기에 대회를 마쳤다.
[마리아 샤라포바.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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