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포항 김진성 기자] "하루에 만루 찬스 3번을 맞이하는 것도 신기한 일이다."
삼성 이승엽은 2일 포항 롯데전서 많은 사람이 기대한 통산 400홈런을 치지는 못했다. 그러나 3안타 3타점 3득점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에 공헌했다. 특히 이날 이승엽은 1회, 6회, 8회 등 총 세 차례 만루 찬스서 타석에 들어섰다. 1회 2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6회 1타점 땅볼, 8회 2타점 2루타로 제 몫을 해냈다.
이승엽은 "마지막 타구는 너무 낮은 볼을 쳤기 때문에 홈런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홈런이 나오려면 주자 없는 상항서 마음 편하게 나오는 게 좋다. 첫 타석부터 만루상황이라 조금 긴장했다. 하루에 만루 찬스 3번을 맞이하는 것도 신기한 일"이라고 했다.
[이승엽. 사진 = 포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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