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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오정연 "행사 두 번≒KBS 아나운서 월급 수준" 수입 공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프리랜서 이후 수입을 공개했다.
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전 MBC 아나운서 문지애와 전 KBS 아나운서 오정연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오정연은 "KBS 시절 대비 행사비가 많이 올랐을 거 같은데?"라는 이영자의 물음에 "조금 오르긴 했는데 내가 프리랜서 초창기라 보통 X00만 원 정도 받는다"고 답했다.
이에 이영자는 "아나운서 시절 월급만큼 받는 거냐?"고 물었고, 오정연은 "행사를 두 번 정도 하면 KBS 아나운서 9년 차 월급 수준이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영자는 오정연의 생애 첫 CF를 언급했고, 오정연은 "엊그제 정산을 받았는데, 늘 받던 월급에 0이 하나 더 붙어 나왔다. 그래서 되게 놀랍고 얼떨떨하고 좋은데 불안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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