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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그룹 엑소(EXO)가 청춘을 입었다. 20대 초반 청년들의 아름답고 훈훈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로 눈길을 끌었다.
엑소는 3일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SMTOWN 채널, 페이스북 SMTOWN 페이지 등을 통해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LOVE ME RIGHT’(러브미 라잇)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엑소는 럭비팀 멤버로 게임을 즐기거나, 경기장 이나 대기실에서 괴로워하는 모습을 통해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하는가 하면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엑소 본연의 우월한 비주얼을 자랑하기도 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여기에 화려한 퍼포먼스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더해져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왠지 두근대는 밤이야” “내 우주는 전부 너야” “달빛 찬란한 밤 펼쳐진 별들의 불꽃놀이” “수 없는 밤이 찾아와도 내 하늘엔 오직 너만 빛나”등의 감각적이고 밝은 가사도 눈에 띈다.
‘LOVE ME RIGHT’은 펑키한 리듬과 악기섹션이 돋보이는 밝은 느낌의 댄스곡이다. 이번 안무는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동작들로 구성돼 있음은 물론, 복고적인 느낌을 강조한 올드스쿨 베이스의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안무는 엑소의 ‘HISTORY’(히스토리), 슈퍼주니어의 ‘SPY’(스파이), 투하트의 ‘Delicious’(딜리셔스( 등의 안무를 연출한 안무팀 쉿킹즈(Shit Kingz)의 작품으로, 지난 2012년 선보였던 ‘HISTORY’에 이어 엑소와 다시 한번 최고의 호흡을 맞춰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완성됐다.
이 가운데 ‘LOVE ME RIGHT’은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멜론, 엠넷, 지니,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총 7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대세 엑소의 영향력과 파급력을 짐작케 하는 부분이다.
한편, 엑소는 오는 4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5일 KBS 2TV ‘뮤직뱅크’, 6일 MBC ‘쇼! 음악중심’, 7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사한다.
[엑소. 사진 = ‘러브미라잇’ 뮤직비디오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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