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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홀드' 안지만 야구역사에 새겨진 묵직한 이정표

시간2015-06-03 10:28:59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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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포항 김진성 기자] 150홀드.

삼성 안지만은 대기록을 세웠다. 2일 포항 롯데전서 8-5로 앞선 7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등판, 1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리드를 유지한 채 9회 마운드를 백정현에게 넘기면서 홀드를 기록했다. 시즌 15홀드이자 통산 150홀드. KBO리그 최초의 대기록.

안지만은 "(이)승엽이 형보다(400홈런 -1) 먼저 달성한 덕분에 가려지지 않아서 좋다"라고 했다. 재치 있는 말이었지만, 뼈 있는 발언이기도 했다. 중간계투의 위상이 많이 올라갔다고 하지만, 여전히 선발투수나 타자들이 세울 수 있는 각종 기록들에 비해 홀드의 가치는 높게 평가 받지 못하는 게 사실. 그래서 안지만의 150홀드는 더욱 의미 있다.

▲150홀드=10년 평균 15홀드

안지만 야구역사를 천천히 뜯어보면 그 의미를 알 수 있다. 2002년 2차 5라운드 40위로 입단한 안지만은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필승계투조에 편입됐다. 그해 14홀드를 시작으로 매 시즌 홀드를 적립해왔다. 2011년부터는 꾸준히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 중이다. 특히 2012년부터는 계속 20홀드 이상 쌓으면서 150홀드를 최초로 돌파한 투수가 됐다. 올 시즌에도 5홀드를 추가하면 4년 연속 20홀드라는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한다.

결국 150홀드는 10년간 15홀드씩 꾸준히 쌓아야 가능한 기록. 얼마나 어려운 기록일까. 현재 통산 100홀드를 넘긴 투수는 7명(안지만, 정우람, 류택현, 이상열, 권혁, 정대현, 강영식)에 불과하다. 더구나 안지만은 2위 정우람(SK, 127홀드)에게 무려 23개 앞섰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군 면제 혜택을 받았지만, 그만큼 꾸준하게 뛰어왔다는 증거. 실제 안지만은 아직 홀드왕 타이틀을 차지해본 적은 없다. 하지만, 거의 매 시즌 상위권에 랭크됐다. 그 결과 150홀드에는 가장 먼저 도달했다.

지금 페이스라면 200홀드도 충분히 도전할 만하다. 안지만은 여전히 만 32세의 젊은 투수. 최근 몇 년의 페이스를 2~3년 정도 유지할 경우 200홀드 돌파는 가능하다. 이미 중간계투들 중에선 레전드로 거듭났다. 200홀드까지 달성할 경우 중간계투의 위상이 더 올라가는 건 물론, 안지만의 가치도 더 올라간다.

▲안지만이라서 특별하다

통산 100홀드를 넘긴 투수들 중 6명이 현역으로 뛰고 있다. 모두 수년간 각 팀 중간계투를 지켜온 투수들. 왼손투수가 절대다수인데, 최소 원 포인트 릴리프로 꾸준히 뛰어온 걸 의미한다. 희귀성이 사라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왼손 원 포인트는 반드시 필요한 보직.

반면 오른손 불펜투수의 경우 철저한 자기관리와 좋은 구위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필승조에 편입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그럴 경우 홀드를 쌓을 기회 자체가 줄어든다. 일반적으로 수년간 불펜에서 몸을 풀었다 쉬기를 반복하는 중간계투들, 특히 구위로 승부하는 불펜 투수의 경우 2~3년 이상 롱런하기가 쉽지 않다는 평가. 실제 안지만 정도를 제외하고 묵직한 구위를 앞세운 오른손 불펜투수가 10년간 특정 팀의 필승조로 뛰는 사례는 없다. 하지만, 안지만은 편견을 깼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수년간 좋은 구위를 유지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진 단 한 시즌도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하지 못했다. 물론 2006년과 2009년엔 부상으로 조금 부진했던 건 맞다. 하지만, 이 시기 안지만은 삼성의 메인 셋업맨이 아니었다. 권오준, 정현욱, 권혁 등 쟁쟁한 불펜 투수들과 함께 뛰어왔기 때문에 리드를 잡았다고 해도 매 경기 7~8회 박빙 승부에 등판하지는 못했다. 때문에 이 기간 홀드가 적었다고 해서 안지만의 팀 공헌이 떨어졌다고 볼 수는 없다. 오히려 티 나지 않게 궂은 일을 잘 해왔고, 그 공로를 인정 받아 2011년 메인 셋업맨으로 올라섰다고 보면 된다.

안지만은 지난달 자리를 잠시 비웠다. 허리 통증 때문이었다. 류중일 감독에 따르면 완쾌는 됐지만, 여전히 100%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10년간 가장 힘든 보직을 꾸준히 맡아왔으니 아프지 않은 게 더 이상하다. 하지만, 자기관리가 뛰어난 안지만이니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편견을 깨트린 안지만의 위대한 야구역사는 현재진행형이다.

[안지만. 사진 = 포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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