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7일 경기에 이근호와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카타르 프로팀 엘 자이시SC에서 공격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근호는 휴식기간을 맞아 친정팀 울산과 함께 팬들을 위한 특별한 휴가를 기획했다.
이근호는 2012년 울산으로 이적해 같은 해 12월 상주상무 입대까지 울산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다.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당시 12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4골 7도움으로 올해의 선수상과 MVP를 수상했으며 팀에게는 올해의 클럽상을 안기는 등 이적한 해에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울산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이근호와 경기를 관람할 10인을 모집한다. 선발된 10인은 스카이박스에서 이근호와 함께 특별한 90분을 보낸다. 이벤트 참가 신청은 울산현대축구단 홈페이지(http://www.uhfc.tv)에서 가능하다.
이근호의 착한 선물도 이어진다. 7일 홈경기에는 울산광역시 교육청과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준비한 ‘2015 울산광역시교육청 - 울산현대축구단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린다. 이근호는 이 대회에 참여하는 어린이 팬 1,000명에게 크레파스를 선물한다. 또한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E1출입문 이벤트 존에서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가진다.
7일 울산을 찾는 이근호는 “상주 전역하고 갑작스럽게 이적하게 돼서 항상 마음에 걸렸었는데 문수구장에서 여러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많은 분들과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2015 울산광역시교육청 - 울산현대축구단 어린이 사생대회’를 맞아,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경기장 외곽에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마술쇼와 어린이 미니놀이동산(에어바운스)를 운영하며 어린이 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울산 현대 ‘어린이 사생대회’는 7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한다. 참가대상은 만 5세 이상 유치부, 초등부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도화지는 당일 현장에서 제공되며 참가 어린이는 개인 그리기 도구만 준비하면 된다.
접수 및 참가문의는 ‘2015 울산광역시교육청 - 울산현대축구단 어린이 사생대회’ 사무국(052-209-7000)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 = 울산 현대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