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진웅 기자] KIA 타이거즈 유창식이 유니폼을 갈아입은 후 나온 세 번째 선발 경기서 조기강판 됐다.
유창식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84개였다.
유창식은 올 시즌 13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6.61을 기록 중이다. 한화에서 KIA로 트레이드 된 이후에는 5경기(2선발)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두 차례 선발등판에서는 제몫을 다했고, 특히 지난달 22일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득점지원 부족으로 첫 승을 따내지 못했다.
유창식은 1회부터 점수를 내줬다. 그는 선두타자 민병헌에게 안타를 맞고 시작했다. 다음 타자 정수빈의 번트가 다소 애매한 위치로 굴러갔으나 1루수 브렛 필의 좋은 판단으로 선행주자를 2루서 잡았다. 하지만 유창식은 김현수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고, 홍성흔의 1루 강습 타구를 필이 잡지 못했다. 결국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오재원을 1루 땅볼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2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유창식은 3회 위기를 맞았다. 그는 3회 1사 후 정수빈에게 안타를 맞은 뒤 폭투까지 범해 1사 2루에 몰렸다. 김현수를 2루 땅볼 처리하며 2사 3루에 몰린 유창식은 홍성흔도 볼넷으로 출루시켜 2사 1,3루에 처했다. 하지만 양의지를 2루 땅볼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2루수 최용규의 호수비가 빛났다.
유창식은 4회에도 위기를 맞았고 결국 실점을 내줬다. 4회말 선두타자 오재원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하며 유창식은 무사 2루에 몰렸다. 이어 허경민에게 안타까지 맞으며 상황은 무사 1,3루가 됐다. 유창식은 결국 박건우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2점째를 내줬다.
이어진 무사 1,2루서 유창식은 김재호에게 희생번트를 내줘 1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민병헌을 볼넷으로 출루시켜 1사 만루 위기에 처한 유창식은 정수빈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점수는 1-4가 됐다. 유창식은 이후 1사 1,3루서 김현수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5점째를 허용했다. 다음 타자 홍성흔을 유격수 땅볼 처리한 후에야 유창식의 4회는 끝났다.
결국 유창식은 팀이 1-5로 뒤진 5회말 시작과 동시에 홍건희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유창식.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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