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진웅 기자]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 선발 유희관에게 꽁꽁 묶이며 패했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1-8로 패했다. 이로써 KIA는 전날 승리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시즌 전적 25승 27패가 됐다.
이날 KIA는 선발투수 유창식이 3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다 4회 대거 4실점하며 경기를 완전히 내줬다. 유창식은 4이닝 동안 84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 기회는 다시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타선도 김주찬의 솔로 홈런이 나오기는 했지만 이를 포함해 단 3안타에 그치며 무기력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KIA는 4일 경기 선발투수로 양현종, 두산은 장원준을 예고했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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