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슈틸리케호 ‘황태자’ 이정협(상주)이 프로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이정협은 3일 열린 상주 상무와 경남FC의 2015 K리그 챌린지 12라운드서 3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올 시즌 챌린지 첫 번째이자 통산 9번째 해트트릭이다.
선발 출전한 이정협은 전반 17분과 34분 그리고 후반 1분에 골망을 흔들었다. 이정협에겐 개인 통산 첫 번째 해트트릭이다.
지난 1월 호주 아시안컵을 통해 태극마크를 단 이정협은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며 슈틸리케호의 대표 공격수로 성장했다. 최근에도 국가의 부름을 받았다. 이정협은 지난 1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발표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이전까지 3골을 기록중이었던 이정협은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슈틸리케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한편, 상주와 경남의 경기는 후반 현재 3-2로 상주가 앞서고 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