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김정은 "시청률 20% 돌파, 더 열심히 하겠다" 소감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정은, 송창의가 드라마 인기 소감을 밝혔다.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박상훈)가 지난 14회 방송분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21.8%(TNmS 수도권 기준)를 돌파하며 20%의 고지를 넘어선 가운데 덕인 역 김정은과 진우 역 송창의, 연출을 맡은 김근홍 PD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4일 MBC를 통해 전했다.

김정은은 "덕인이 처한 상황이 굉장히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감정 또한 복잡하고 힘든 부분이 있어 시청자들이 보기 좀 힘들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며 "시청률 20%를 넘을 수 있도록 많이 관심가져 주고 애정 보여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애정과 관심에 힘입어 이 어렵고 힘든 상황을 덕인이 슬기롭게 잘 헤쳐나갈 수 있게 더욱더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전했다.

송창의는 "시청자들께 감사드린다. 시청자와 많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훈훈하고 따뜻한 드라마가 될 수 있게 계속 열심히 촬영에 임할테니 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김근홍 PD는 "시청자들이 즐겁게 봐주고, 20%를 넘기게 돼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작가의 혼신의 노력을 담은 스토리, 성실한 배우들의 노력, 책임감 강한 스태프들의 힘 덕분인 것 같다"고 공을 돌렸다.

향후 관전 포인트로는 "덕인과 진우, 경철의 관계 변화나 은수, 홍란, 덕인으로 이어지는 관계들이 더욱 흥미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극 중 화순이 기존의 어머니 캐릭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줄 것"이라고 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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