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할리우드 스타 제이크 질렌할(34)이 "인간은 달의 지배를 받는다(People are controlled by the Moon)"라는 초자연적 발언을 해 관심을 모은다.
미국의 연예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질렌할이 한 인터뷰에서 세상에 대한 기괴한 신념을 털어놨다고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인간의 행동은 달의 통제를 받는다".
제이크 질렌할은 그 이유에 대해 인간은 거의 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라는 것. 즉 조류가 달에 의해 통제를 받듯이, 인류도 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제이크는 이에 대해 자신이 어떻게 영화 배역에 몰입할 수 있는 지를 부연 설명했다.
최근 영국판 에스콰이어誌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무의식을 믿는다. 문자그대로 우리는 우주의 분자로 축적돼 있다. 그중 90퍼센트는 물이다. 때문에 우린 자연스럽게 달의 영향을 받게 된다. 더욱기 보름달일때는. 나는 이게 과학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2년 영화 '엔드 오브 왓치(Ens of Watch)'에서의 LA 경찰관을 연기한 배역 몰입에 대해 확대 설명했다. "내가 6개월간 경찰관과 생활한 것 처럼 맡은 캐릭터와 똑같은 환경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낸다면, 그 환경속의 분자가 몸으로 이동해 들어온다. 그러면 당신은 작품에 빠질 수 있고, 사람들은 온다"
질렌할은 당시 '엔드 오브 왓치'를 실제 22일간 촬영했으면서도 이 역할을 준비하기 위해 LA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에서 6개월간 보앴었다. 그는 범죄 현장을 다니며 총도 쏴봤고 시신도 보았다고 한다.
그는 '엔드 오브 왓치'서 마약 갱단과 싸우는 LA경찰로 삭발까지 하고 열연했다.
[사진 = 제이크 질렌할이 지난 5월 21일 프랑스 칸 영화제서 열린 에이즈 연구재단 amfAR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AFP/BB NEWS)]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