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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뷰티 인사이드' 백감독이 극중 우진 역에 많은 배우가 등장한다고 밝혔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뷰티 인사이드'(제작 용필름 배급 NEW)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한효주, 박신혜, 박서준, 김상호, 천우희, 서강준, 이진욱, 김희원, 유연석과 백종열 감독이 참석했다.
백감독은 우진의 21인 1역 캐스팅 고충을 묻는 질문에 "정확하게 말하자면 123명의 우진이 등장하고 그 중 21명이 나름대로 중요한, 이야기를 끌고가는 역할을 맡았다"라며 "처음 생각했던 분들을 우선적으로 캐스팅했고 사실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백감독은 "누가 제일 어려웠느냐"는 질문에 "가장 어려웠던 우진 역의 배우는 외국 분이었다. 극중 두 사람의 교감을 언어라는 것으로 막아보자는 생각에, 외국분을 우진 중 한 명으로 캐스팅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뷰티 인사이드'에는 김대명, 도지한, 배성우, 박신혜, 이범수, 박서준, 김상호, 천우희, 우에노 주리, 이재준, 김민재, 이현우, 조달환, 이진욱, 홍다미, 서강준, 김희원, 이동욱, 고아성, 김주혁, 유연석 등이 우진 역할로 등장한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한효주), 두 사람이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특히 '21인 1역'이라는 국내 영화사상 최초의 파격적인 캐스팅 외에도 대한민국 최고의 비주얼 아티스트로 평가 받는 백감독이 연출을 맡아 제작단계부터 주목을 받았다. 오는 7월 2일 개봉 예정.
['뷰티 인사이드'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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