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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이른바 '드레수애'라는 별칭을 가진 배우 수애가 남다른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3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3회에서 변지숙(수애)는 서은하의 신분으로 최민우(주지훈)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변지숙은 이미 세상을 떠난 서은하의 가면을 쓰고 민우와 결혼을 해야 하는 운명을 받아들였다. 때문에 밝은 낯빛 대신 얼굴엔 내내 슬픔이 드리워졌지만 웨딩드레스 자태만큼은 완벽했다.
이번 결혼식 신에서 수애는 화려함 보다는 깔끔한 스타일을 추구했다. 특별한 장식이 없는 튜브탑 드레스에 작게 포인트를 준 티아라를 썼다. 미니멀하고 깔끔한 느낌이 강조됐다. 수애는 심플한 웨딩 드레스를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소화해 내며 '드레수애'라는 별칭에 어울리는 자태를 뽐냈다.
특히, 이날 지숙이 버진로드를 걷다가 민우의 팔짱을 끼는 장면은 순간 최고시청률 12.31%까지 치솟으며 방송 중 결정적 장면으로 꼽혔다.
또,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가면'은 8.6%(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영 중인 KBS 2TV '복면검사'(5.6%)와 MBC '맨도롱또?f'(7.0%)을 제쳤다.
[배우 수애. 사진 = SBS '가면'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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