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여자월드컵 출전을 앞둔 대표팀이 미국 프로팀과의 평가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여자대표팀은 4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몽클레어주립대에서 열린 스카이블루FC와의 연습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지소연과 박은선은 나란히 골을 성공시켰고 이소담은 멀티골을 기록했다. 오는 7일 캐나다에서 개막하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을 대비해 미국 전지훈련 중인 여자대표팀은 지난달 세계최강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후 미국 프로팀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캐나다 여자월드컵이 인조잔디에서 열리는 가운데 이날 경기는 대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인조잔디에서 진행됐다.
대표팀은 스카이블루와의 경기에서 다양한 선수들이 골을 터뜨렸다. 3쿼터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은 1쿼터에 전가을과 이소담이 연속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2쿼터에선 박은선이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고 3쿼터에선 지소연과 이소담이 득점에 성공해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12년 만에 여자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승과 함께 16강진출을 노린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10일 브라질을 상대로 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치른 후 코스타리카(14일) 스페인(18일)과 맞대결을 치른다.
[여자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