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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정신병원서 탈출한 여배우 밀라 쿠니스(31)의 스토커가 잡혔다.
미국의 폭스뉴스는 당국이 3일(이하 현지시간) 밀리 쿠니스를 스토킹한 죄로 남가주 정신병원 시설에서 격리됐다 탈출한 남자가 다시 잡혔다고 말했다고 3일 보도했다.
LA 카운티 경찰 강력반은 스토커男 스튜어트 린 던을 이날 아침 체포해 카운티 보호관찰소에 유치시켰다고 니콜 니시다 대변인이 밝혔다.
경찰은 단기 체류자를 중점으로 수배활동을 펼쳤고 던이 지역사회와 거의 접촉이 없었다고 체포활동을 밝혔으나 던을 어디서 붙잡았는지는 즉각 밝히지 않았다.
던은 지난달 30일 LA 포모나 카운티에 있는 정신요양 시설인 올리브 비스타 행동건강 센터에서 화장실 창문을 통해 나가 가시철망 펜스를 넘어 탈출했다고 리버 빙햄 보호관찰소장이 말했다.
빙햄은 당시 정신병원 내서 던이 샤워하러 간 이후 돌아오지 않아, 그를 수배했다고 밝혔다.
던은 지난 2013년 1월 밀라 쿠니스를 스토킹한 혐의를 유죄 인정했다. 그는 그 이전 2012년 2월 밀라의 빈 콘도를 침입해 체포됐으며, 이전 내려졌던 접근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수개월후 쿠니스의 헬스클럽 밖에서 3일간 기다린 죄로 구금됐었다.
던은 6개월 재활명령을 받았으며 5년간의 집행유예에 10년간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다.
빙햄은 "당국은 던을 위험인물로 취급하고 있다. 밀라에 집착증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밀라 쿠니스.(영화 '써드 퍼슨'(2013)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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