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무대를 마치고 혼자가 되면 공허하다" 고백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빅뱅 멤버들이 루저라고 느낄 때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는 완전체로 컴백한 빅뱅이 함께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노래 제목 '루저'처럼 언제가 가장 루저 같냐"는 질문에 "주변에 친구들이 많을 것 같지만 없다. 하루 종일 전화가 안 올 때도 있다. 외롭고 쓸쓸할 때 공허하다"고 말했다.

이어 탑은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거나, 앵글 밖을 나가 혼자가 되면 정말 공허하다. 진정한 루저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고, 대성은 "제일 이해 안 되는 사람이 휴대폰 보조 배터리 들고 다니는 사람이다. 내 휴대폰 배터리는 95% 밑으로 떨어져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빅뱅이 함께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5일 밤 11시 35분 방송된다.

[완전체로 돌아온 빅뱅.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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