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이태희(OK저축은행)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넵스 헤리티지 2015 첫 날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태희는 4일 경기도 여주 360도 골프클럽(파71‧702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단독선두로 나섰다. 그의 뒤는 최민철과 재미동포 홍창규가 6언더파 65타를 치며 1타차로 바짝 추격 중이다.
이태희는 이날 쾌조의 샷감각을 선보이며 버디를 8개나 쓸어 담았다. 하지만 어이없는 실수도 범했다. 그는 8번홀(파5)에서 30cm 거리의 파 퍼트를 남겨뒀다. 하지만 그는 마크를 하지 않은 채 한쪽 다리를 들고 바로 홀아웃을 하려다 파 퍼팅을 놓치고 말았다.
이태희는 2006년 투어에 데뷔했지만 아직까지 우승 경험이 없다. 이번 대회서 우승한다면 생애 처음으로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