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메르스 현황 공개 "정보부족이 더 큰 불안"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이재명 성남시장이 메르스 현황을 공개하며 더 큰 혼란을 막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4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6월 4일 8시 기준 성남시의 메르스 현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성남지역 의심환자 6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수도병원에 양성환자 1명 추가이송 돼 성남지역 메르스 환자는 2명이 됐으며, 환자와 접촉하였으나 증상은 없어 자택에서 예방격리중인 사람이 7명으로 늘었다.

이재명 시장은 "위험성이 크진 않으나 만약을 대비하여 성남관내 다중집합행사는 취소 연기"했다며 6월 중 취소 또는 연기된 행사 현황도 공개했다.

이 시장은 "이 정보 공개로 혼란과 불안이 초래될 수 있으나, 정보부족에서 오는 더 큰 불안과 혼란을 방지하려는 것"이라며 메르스 현황을 최대한 공유해달라고 부탁했다.

[사진 = 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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