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포항 김진성 기자] "투구 리듬이 굉장히 좋다."
삼성 차우찬이 4일 포항 롯데전서 승리투수가 됐다. 7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시즌 4승(2패)째를 따냈다. 최근 2연승이자 최근 3경기서 평균자책점이 1.23에 불과하다. 이날은 11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면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을 세웠다.
차우찬은 "투구리듬이 굉장히 좋다. 5일마다 불펜피칭 할 때 밸런스와 제구가 잘 유지된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그게 경기에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제구가 되다보니 투구수가 줄고 연타를 안 맞다 보니 경기마다 길게 던지고 있는 것 같다. 홈런 맞은 뒤엔 잠시 정신이 없었는데 마운드에서 내려오니까 주변에서 탈삼진이 11개라고 얘기해줘서 알게 됐다"라고 했다.
[차우찬. 사진 = 포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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