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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은밀한 유혹'(감독 윤재구 제작 영화사 비단길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촬영 현장의 유쾌한 분위기가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짜릿한 범죄 멜로다.
이번에 공개된 현장 스틸은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만큼이나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의 모습을 담고 있다. 긴장감 넘치는 촬영 현장 속에서도 밝게 웃음짓는 임수정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기분 좋게 만든다. '제보자'에서 스승과 제자로 이미 한번 호흡을 맞췄던 유연석과 이경영의 다정한 모습 또한 눈길을 끈다.
특히 유연석은 도희가 콜타임을 착각해 촬영장에 늦게 도착한 날 스탭들과 함께 몰래카메라를 해서 울렸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많이 놀랐다면 미안하다. 오빠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수영 장면 촬영 후 이벤트로 감독님을 물에 빠뜨렸다. 처음에는 도망다니시다가 결국 겸허하게 물에 들어가셨다"라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은밀한 유혹'은 4일 개봉했다.
[영화 '은밀한 유혹' 스틸컷.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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