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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달려라 장미'가 권선징악 엔딩으로 결말을 맺었다.
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 마지막회(123회)에서는 우여곡절을 겪은 주요 인물들의 2년 뒤 모습이 그려졌다.
악녀 강민주(윤주희)는 하반신 마비가 됐다. 강민주 병문안을 간 백장미(이영아)는 강민주를 용서하며 선처를 베풀었고, 황태자(고주원)와 결혼 생활을 즐겼다. 2년 뒤 백장미는 아이를 낳았고 황태자와 여전히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갔다.
강민주는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운명을 받아 들였다. 강민주 엄마 최교수(김청)는 출소했고 하반신 마비가 된 강민주를 보고 충격 받아 오열했다.
이후 최교수는 집으로 향했고, 강선생(이상우)과 강민철(정준)은 상황은 안 좋아졌지만 한결 편안해진 모습이었다. 강민철은 최교수에게 "민주 많이 변했다. 몸은 망가졌는지 몰라도 정신은 훨씬 건강해졌다"며 달라진 강민주를 설명했다.
한편 '달려라 장미' 후속으로는 120부작으로 기획된 '돌아온 황금복'이 방송된다. 황금복이 사라진 환경미화원 엄마 황은실을 찾는 과정을 그리며 그 속에서 재벌가의 음모와 미스터리가 포진됐다. 8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
['달려라 장미' 마지막회.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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