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호투하던 SK 구원투수 문광은은 왜 갑작스럽게 교체됐을까.
문광은은 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6차전에 2-2 동점이던 9회말 등판했다.
양석환에게 홈런성 타구를 맞긴 했지만 좌익수 이명기의 점프 캐치로 아웃시킨 문광은은 연장 10회말에도 등판했으나 2아웃까지 잘 잡은 뒤 오지환과 상대하는 과정에서 볼카운트 1B 1S 때 갑자기 교체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SK는 문광은 대신 윤길현을 마운드에 올렸고 윤길현은 오지환을 1루 땅볼로 잡아냈다.
SK 관계자는 "문광은이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라면서 "선수 본인은 더 던질 수 있다고 했으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라고 밝혔다.
[문광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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