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NC가 4연패에서 탈출했다.
NC 다이노스는 6일 창원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서 5-4로 이겼다. NC는 4연패에서 벗어났다. 31승23패1무가 됐다. 선두 삼성은 연승을 7에서 마쳤다. 35승21패.
선취점은 NC가 냈다. 3회말 선두타자 손시헌이 삼성 선발투수 알프레도 피거로에게 볼카운트 1B1S서 3구를 공략, 비거리 115m 좌월 솔로포를 쳤다. 계속해서 김태군의 중전안타, 박민우의 볼넷, 김종호의 3루 방면 번트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나성범의 3루 땅볼 때 홈에서 김태군이 포스아웃됐지만, 후속 에릭 테임즈가 좌중간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날려 달아났다.
삼성은 4회초 1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야마이코 나바로가 NC 선발투수 이민호에게 볼카운트 3B1S서 5구를 공략, 비거리 125m 좌중월 솔로포를 쳤다. 2경기 연속 홈런. 시즌 19호로 에릭 테임즈와 함께 홈런 공동선두 도약.
NC는 6회말 선두타자 손시헌의 좌전안타와 김태군의 투수 희생번트, 박민우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다. 김종호가 유격수 땅볼을 쳤다. 삼성 유격수 김상수의 실책으로 1사 만루 찬스. 나성범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달아났다.
삼성은 9회초 추격전을 벌였다. 선두 최형우의 우측 2루타에 이어 1사 후 이승엽이 볼카운트 3B1S서 임창민의 5구를 공략, 비거리 130m 중월 투런포를 쳤다. 계속해서 박해민의 중전안타, 이흥련의 2루수 땅볼에 이어 김상수의 1타점 적시타로 1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NC 선발투수 이민호는 5이닝 4피안타 4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임정호 김진성 손정욱 최금강 임창민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선에선 테임즈가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삼성 선발투수 피가로는 6이닝 8피안타 4탈삼진 4볼넷 5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심창민과 조현근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선에선 이승엽이 개인통산 401호 홈런을 쳤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테임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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