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김하성에게 많은 칭찬을 해주고 싶다."
넥센이 믿을 수 없는 대역전극을 선보였다. 0-8로 뒤진 게임을 9회말 2사 후 극적으로 균형을 맞추더니 10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따냈다. 에이스 밴헤켄이 무너졌지만, 넥센은 끄떡 없었다. 조상우와 손승락이 8~10회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게 컸다. 넥센으로선 8점차 역전극은 창단 최초.
염경엽 감독은 "승리조가 추가실점 없이 경기를 묶어놓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9회말 2사 후 터진 김민성의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연장 끝내기 홈런을 친 김하성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너무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어 많은 칭찬을 해주고 싶다.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준 선수 모두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했다.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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