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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르헨티나가 메시와 테베스 없이 완승을 거두며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
아르헨티나는 7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코파 아메리카를 앞두고 경기력 점검 차원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에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으로 메시, 마스체라노(이상 바르셀로나), 테베스(유벤투스) 없이 치러졌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강했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가 최전방에 섰고 디 마리아(맨체스터유나이티드), 파스토레, 라베치(이상 파리생제르맹)이 공격진을 이뤘다.
초반부터 아르헨티나가 앞섰다. 전반 25분 디 마리아가 선제골을 넣었다. 28분에는 아구에로가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아구에로는 3분 뒤 한 골을 더 추가한 데 이어 후반 6분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승리를 확정한 아르헨티나는 후반 10분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디 마리아가 5번째 골로 연결시키며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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