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여자월드컵 개최국 캐나다가 중국을 꺾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캐나다는 7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에드먼턴 커먼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A조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는 캐나다가 초반부터 주도한 가운데 중국이 역습을 취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치열한 중원 싸움이 이뤄지면서 쉽게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또한 골키퍼들의 선방도 한 몫을 했다.
후반에도 비슷했다. 서로 공격과 수비를 주고 받았지만 위협적인 찬스는 나오지 않았다.
0-0으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에 갈렸다. 후반 46분경 중국의 거친 파울로 캐나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싱클레어가 차 넣었다. 결국 경기는 캐나다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A조 다른 경기에선 네덜란드가 전반 33분에 터진 마르텐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뉴질랜드를 1-0으로 누리고 승리를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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