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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두산이 통산 6번째 남자 핸드볼 챔피언에 올랐다.
두산은 7일 서울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2015년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22-16으로 6골차 승리했다.
앞선 1, 2차전에서 1승1패를 기록했던 두산은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결정전까지 거머쥐며 6번째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반면 지난 해 1무11패로 최하위에 그쳤던 상무는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디펜딩 챔피언’ 코로사를 잡고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초반에는 팽팽했다. 두산이 앞서면 상무가 쫓았다. 전반은 8-8 동점으로 끝났다. 그러나 후반 들어 시간이 지나면서 두산이 점수 차를 벌렸다. 두산은 후반 시작 5분 만에 4골을 몰아치며 달아났다.
상무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점수 차를 좁히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두산은 점수 차를 더 벌려 6골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 = 대한핸드볼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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