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두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갑작스럽게 강판했다.
니퍼트는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했다. 0-0이던 1회말 마운드에 오른 니퍼트는 넥센 톱타자 김하성을 볼카운트 1B2S서 5구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후속 브래드 스나이더를 상대할 때 이상했다. 팔이 결리는 증상을 받았다고 한다. 풀카운트서 7구를 뿌리는 순간이었다. 스나이더는 파울 커트를 했고, 니퍼트는 팔을 계속 돌리면서 통증을 호소했다. 급히 두산 권명철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니퍼트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몇 차례 연습피칭을 하던 니퍼트는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김태형 감독이 강판을 지시했다.
두산은 급히 이원재를 마운드에 올렸다. 원인은 팔 상완부 뒷부분 통증이었다. 강판 이후 큰 이상을 느끼지 못했지만, 8일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니퍼트. 사진 = 목동 김성진 기자 ksjl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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