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양동현과 김신욱이 나란히 골을 터뜨린 울산이 제주에 완승을 거뒀다.
울산은 7일 오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5라운드에서 제주에 2-0으로 이겼다. 울산은 제주전 승리로 10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울산은 제주전 승리로 4승7무4패(승점 19점)를 기록해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제주는 이날 패배로 6승3무6패(승점 21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울산은 전반 7분 양동현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양동현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김태환이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울산은 후반 10분 김신욱이 추가골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김신욱은 정동호가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결국 울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제주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킨 양동현.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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