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롯데가 송승준의 호투, 강민호의 홈런을 앞세워 KIA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롯데 선발투수 송승준은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승리의 발판을 놨다. KIA 선발투수 김병현은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선방했지만 패전을 떠안아야 했다.
4회말 1사 후 최준석의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연 롯데는 강민호의 좌월 2점홈런(시즌 19호)으로 2점을 선취했다. 6회말 선두타자 김문호가 중전 안타로 출루하자 황재균이 중월 적시 2루타를 작렬, 1점을 보탠 롯데는 8회말 무사 1,3루 찬스에서 황재균의 유격수 병살타로 1점을 더해 쐐기를 박았다.
KIA는 9회초 무사 1,3루 찬스에서 김주찬의 2루수 병살타로 1점을 만회하고 곧바로 브렛 필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2점차로 추격했으나 더이상 득점이 없어 롯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송승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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