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로메로의 합류로 타선이 강해졌다."
두산이 7일 목동 넥센전서 9-4로 이겼다. 최근 3연패를 끊었다. 전날 8점 리드를 지키지 못했으나 이틀 연속 악몽은 없었다. 1.2이닝 무실점한 이원재가 구원승을 따냈고, 이현호는 4.1이닝 1실점 역투로 홀드를 따냈다. 타선에선 새 외국인타자 로메로가 솔로포, 스리런포로 멀티홈런을 장식했다.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는 2타자도 제대로 상대하지 못하고 오른팔 전완근 통증으로 물러났다. 니퍼트는 8일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두산은 9일부터 LG와 원정 3연전을 갖는다.
김태형 감독은 "주전 투수의 갑작스러운 강판 이후 이원재, 이현호가 좋은 피칭을 했다. 몸이 좋지 않은데도 책임감 있게 투수들을 이끈 의지와 주장 오재원의 역할이 컸다. 로메로의 합류로 타선이 강해진 느낌이다"라고 했다.
[김태형 감독과 로메로. 사진 = 목동 김성진 기자 ksjl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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