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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여자축구 최강 독일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서 코트디부아르에 대승을 거뒀다.
FIFA랭킹 1위 독일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를 10-0으로 꺾었다. 독일은 셀리아 사시치와 아냐 미타그가 각각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맹활약했다.
초반부터 독일의 폭격이 시작됐다. 전반 3분 만에 사시치가 선제골로 1-0을 만들었다. 사시치는 전반 15분과 31분에 두 골을 더 추가하며 일찌감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미타그도 2-0으로 앞선 전반 29분 첫 골을 넣었고 후반에 두 골을 더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밖에 독일은 라루데르, 다브리츠, 베링거, 포프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10-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앞서 열린 노르웨이와 태국의 경기에선 강호 노르웨이가 첫 월드컵에 출전한 태국을 4-0으로 대파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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