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우측 어깨충돌 증후군.
두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는 7일 목동 넥센전서 선발 등판했다. 그러나 2번 브래드 스나이더를 상대하는 도중 팔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공 12개만을 던지고 강판했다. 당시 두산 관계자는 오른팔 상완근 통증이라고 설명했다. 별도 치료 없이 아이싱을 했다고 전했다.
그래도 두산은 8일 서울 박진영 정형외과에서 니퍼트의 MRI 촬영을 진행했다. 두산 전력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는 에이스이기 때문. 검진결과 우측 어깨 충돌증후군으로 밝혀졌다. 별도의 약물 및 물리 치료 없이 보강 운동이 필요하다. 즉,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주의 깊게 보살펴야 한다는 의미.
두산 관계자는 "1군 엔트리 잔류 및 말소 여부는 김태형 감독님이 니퍼트의 상태를 관찰한 뒤 투수코치와 상의해서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두산은 9일부터 11일까지 LG와 주중 원정 3연전을 갖는다.
[니퍼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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