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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이응경이 아들 박진우의 며느리로 임세미는 안 된다는 반대 의사를 명확히 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극본 최민기 김지완 연출 최지영) 46회에서는 양미자(이응경)가 윤승혜(임세미)를 못 잊고 있는 강도진(박진우)에게 반대 의사를 밝혔다.
미자는 윤승혜가 막말을 한 사실을 언급하며 그녀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에 도진이 "승혜 씨가 어머니에게 사과 드리러 왔다면서요?"라고 말했지만, 미자는 "나는 필요 없다. 도진이 니가 이 자리에서 말해. 윤승혜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아들의 다짐을 강요했다.
도진은 머뭇거리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함께 있던 친구 오경태(이창욱)에게 "네가 증인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식사 중이던 장세령(김세정)을 바라보며 미자는 "내가 며느리로 한 가족 삼을 사람은 윤승혜 뿐"이라며 "너(경태)도 윤대실(추소영) 절대 안돼"라고 자신의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세령은 윤대실이라는 이름이 자신의 회사 공모전에 응모한 사람이라는 사실과 함께, 승혜의 고모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또 한 번의 파란을 예고했다.
[KBS 2TV '오늘부터 사랑해' 48회 주요 장면.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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