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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박지성 박찬호 선수가 부러웠다고 고백했다.
서장훈은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내 선수생활을 점수로 한다면 100점 만점에 30점을 주고 싶다"며 "박지성 박찬호 선수가 부럽다"고 말해 모두의 고개를 갸웃하게 했다.
서장훈은 "우리나라 국민들은 그 선수들을 보면서 많은 위로를 받고 자랑스러워한다. 나도 그런 선수가 되보고 싶었다"며 "그런데 못 됐다. 그랫서 내가 국위선양을 못할 정도의 선수라면 우리나라 안에서라도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얼마나 잘 하고 싶었냐면, 선수 시절 목에 보호대를 착용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걸 가지고 놀리는 사람들이 있었다"며 "어쩔 수 없었다. 두 번 정도 크게 다쳤는데, 목이 한 번만 뒤로 더 꺽이면 선수생활을 못할 수 있었다. 계속 하고 싶어서 보호대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농구선수 서장훈. 사진 = 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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