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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10년 전 노래방에서 노래를 열 번이나 부른 사연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어떻게 해야 하죠?'에는 원모어찬스 박원과 이슬기 아나운서가 함께했다.
이날 박명수는 "13년 전에 최양락 등 중견 형님들이 '좋은 친구들' MC를 봤다. 패널이나 MC로 앉아 있으면 엄청나게 알아본다. 그 자리에 앉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마침 회식자리였는데 노래를 부르는 곳이었다. 나는 다른 곳에 있었는데 우연히 만나 PD에게 인사를 했다. 그때 최양락 형이 '명수야 노래 하나 해. 이승철 노래 하나 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명수는 "내가 노래를 부르자 술을 먹고 놀더라. 다 불렀는데 또 '노래해야지 왜 안 해'라고 했다. 열 번을 불렀다. 장난으로 그런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박명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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