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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영국의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41)가 비행기 난동으로 기내서 강제 퇴출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미국 피플은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저가항공인 이지젯 비행기 기내에서 운항에 지장을 주는 난동을 부린 끝에 비행기에서 쫓겨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8일 보도했다.
경찰은 공식적으로 이 41세의 여성의 신분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난동 승객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전했다. 영국 잉글랜드州 베드퍼드셔市 경찰 대변인은 더 가디언紙를 통해 "경찰이 출동해 승객을 에스코트해 데리고 나왔다"고 말했다. 경찰 대변인은 또 "그녀를 상대로 한 정식 고소는 없어 체포한 상태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젯 항공사 대변인은 피플에 서면을 통해 "경찰이 7일 터키 보드룸시에서 런던으로 가는 이지2232편에 한 승객의 이상 행동 때문에 올랐다"고 확인했다. 이지젯 측은 "이지젯은 기내 난동을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어떤 사고에도 당국에 신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케이트 모스는 비행기에서 승무원이 술을 갖다주지 않자 난동을 부렸다. 케이트 모스는 디자이너 친구인 새디 프로스트의 생일을 앞두고 터키 휴양지인 보드룸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이었다.
영국 더선紙는 또 케이트 모스가 보드룸市의 '더 라이프코' 센터에서 디톡스, 즉 해독 프로그램을 해내 그 후유증으로 이상행동을 보인 것이라고 전했다. 한 측근은 "케이트가 해독에 매달리며 아침에는 홍차를 마시고, 일주일 내내 벤토나이트 음료에 밀싹과 히말라야 소금 음료만으로 다이어트를 해왔다"고 말했다. 측근은 또 "케이트는 디톡스를 끝내자마자 좋아하는 양고기를 간 피자에 와인과 보드카를 마시고 싶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내에서 케이트는 또 샌드위치가 떨어지자 승무원에 욕설을 해댔다는 증언도 나왔다.
[사진 = 케이트 모스가 지난 2014년 11월 23일 비가 오는 가운데 런던서 열린 영화 '패딩턴' 시사회에 참석,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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