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일은 쉬운데 연애는 허당…다 퍼주는 스타일"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서인영이 연애할 때 허당이라고 했다.

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예홀에서 서인영 미니앨범 '리 벌스'(Re birt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서인영은 신곡 '거짓말을 소개하다가 "연애할 때 전 슬픈 쪽이다"라며 "연애할 때 허당이다. 일은 쉬운데 연애는 어렵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연애를 할 때는 모든 걸 다 주는 스타일이다. 다 퍼주지만 후회는 없다. 슬픈 여자들의 마음을 잘 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그래서 상담을 되게 많이 해 준다"라며 "왠지 공감이 되더라. 친구들이 '가사 네가 썼나'고 했다. 여자들의 마음을 대변하지 않았나 한다. 사랑하면 약자다:라고 밝혔다.

타이틀곡 '거짓말'은 프로듀서 귓방망이의 곡으로, 레트로한 힙합에 스윙리듬을 가미한 멜로디가 강렬하면서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입만 열면 거짓말뿐인 남자에게 이별을 고하는 가사에 그룹 트로이의 칸토의 피처링이 어우러지며 시너지를 발산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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