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서인영이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지쳤었다고 털어놨다.
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예홀에서 서인영 미니앨범 '리 벌스'(Re birt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서인영은 "제가 센 이미지였다. 예능에서 항상 짜증내는 이미지였고, 재미있게 하려다 보니까 짜증내고 그런 걸 주위 분들이 재미 있게 보시고 인기가 많아지고, 그런 이미지를 바라는 분들이 많아서 지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노래 면에서도 그런 걸 바라셨는데, 이제는 제 내면을 보여주고 자연스럽게 하고 싶었다"며 "약간 아이라인 지우고, 의상도 옛날보다는 16cm 아가에서 내려오고 옷도 환한 옷을 입고 여러 가지 면에서 노래 가사에 맞춰서 이별한 여성의 마음을 표현해 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거짓말'은 프로듀서 귓방망이의 곡으로, 레트로한 힙합에 스윙리듬을 가미한 멜로디가 강렬하면서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입만 열면 거짓말뿐인 남자에게 이별을 고하는 가사에 그룹 트로이의 칸토의 피처링이 어우러지며 시너지를 발산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