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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장윤정이 걸그룹 레드벨벳 웬디의 예능감을 칭찬했다.
레드벨벳 웬디와 슬기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 녹화에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녹화 당시 슬기와 함께 무대에 오른 웬디는 MC들이 개인기를 부탁하자 망설임 없이 개그우먼 이국주의 목소리를 흉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목소리가 장윤정과 비슷하다는 출연자의 말에 그녀는 즉석에서 장윤정 성대모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웬디는 녹화 내내 장윤정이 하는 행동을 따라하며 '예능 꿈나무'다운 재치를 선보였고, 이런 그녀의 모습에 장윤정은 "15년 후면 이 자리에 설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함께 출연한 슬기는 만화 캐릭터인 피카츄 성대모사를 보여준 후 "편집되지 않겠냐?"며 우려를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문희준은 "SM을 어떻게 편집하냐"며 "이수만 선생님께 잘 말씀드려 달라"고 조용히 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끝까지 간다'는 9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레드벨벳 웬디와 슬기.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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