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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2~3일 정도 기다려봐야 한다."
한화 권혁은 7일 대전 KT전 도중 허리 근육통으로 갑작스럽게 강판했다. 8일 정밀검진 결과 단순근육통으로 밝혀졌다. 올 시즌 권혁은 한화 불펜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성적은 4승5패 10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3.33.
큰 이상은 없었지만, 권혁은 당분간 보호가 필요하다. 김성근 감독은 9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오늘은 나오지 않는다. 호텔 방에 있다. 2~3일간 기다려봐야 한다"라고 했다. 확실한 건 아니지만, 정황상 삼성과의 주중 3연전서는 권혁이 정상적으로 기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한화 마운드의 상징성, 실질적인 무게감 등을 감안해도 권혁의 보호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권혁 없는 한화 불펜. 삼성전서 어떻게 운영될 것인지는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다.
[권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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