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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6월 가요계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전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일과 3일 차례로 남성 그룹 빅뱅과 엑소 등이 컴백, 내로라 하는 가요계 대형 기획사의 대표 남자 아이돌 그룹이 빅매치를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데뷔 5년차 대표 남자 아이돌 틴탑과 씨스타가 오는 22일 같은 날에 컴백 출사표를 예고해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우선 지난해 ‘쉽지않아’를 통해 성숙한 변신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틴탑은 22일 새 앨범을 발표하고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에서 데뷔 5주년을 기념한 콘서트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틴탑의 이번 컴백은 약 9개월 만의 완전체 활동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에게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틴탑은 지난 9일 신비하고 몽환적인 콘셉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 후 팬들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틴탑의 히트곡 ‘장난아냐’ 이후 약 2년여 만에 여름 앨범을 준비 중인 틴탑이 이번에는 어떤 분위기의 곡과 어떤 콘셉트로 컴백을 할지 대중은 물론 가요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자 아이돌의 대표 씨스타의 컴백도 기다려 진다. ‘러빙 유’, ‘터치 마이 바디’ 등 매년 여름 노래를 전 국민적으로 히트시키며 여름을 상징하는 걸그룹으로 자리 잡은 씨스타도 올 여름을 다시 한 번 달굴 계획이다. 이번 앨범에서도 여름에 맞는 시원한 노래와 파격적인 안무로 역대급 컨셉을 선보일 것을 예고한 씨스타의 이번 타이틀곡은 이단옆차기가 참여한 곡으로 22일 컴백한다.
씨스타 역시 올해 데뷔 5주년으로 이번 앨범에 그동안 솔로 활동으로 더욱 성숙해진 씨스타 멤버들의 역량을 담아낼 예정이다. 역대급 콘셉트임을 자신하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과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뷔 5년차, 아이돌에게는 음악적 성장을 증명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은 틴탑과 씨스타의 행보가
더욱 기다려 진다. 가요계를 대표하는 남녀 그룹의 뜨거운 대격돌이 어떻게 펼쳐질지 대중들의 귀를 얼마나 즐겁게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 티오피 미디어]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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