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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첫 내한한 코바야시 카오루가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8일과 9일 영화 '심야식당'의 주연배우 코바야시 카오루와 셰프테이너 박준우의 프리미엄 GV 시사회가 진행됐다.
코바야시 카오루는 "이렇게 많은 분들의 얼굴을 직접 볼 수 있어서 기쁘다. 한국에 와서 힐링을 받고 있다. 여러분들도 영화 '심야식당'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박준우 셰프는 "아마도 많은 분들이 부러워하실 거다. 옆에 '마스터'가 자리한 것이 꿈만 같다. 오늘 저녁도 같이 먹었다"라며 포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행사 말미 "코바야시 카오루의 마지막 인사를 들어보겠다. 이제 '심야식당' 준비하러 갈 시간이지 않나"라는 재치 있는 박준우 셰프의 멘트에 코바야시 카오루는 "많이 아쉽다. 한국에서 이틀 동안 풍요로운 사랑을 받았다. 일본에 가서 더 많은 준비를 해서 '마스터'로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고 싶다. 이번 한국 방문은 내가 더 감동을 받은 순간이었다"고 대답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심야식당'은 늦은 밤에만 문을 여는 도쿄의 한 식당에서 마스터와 사연 있는 손님들이 맛으로 엮어가는 인생을 다룬 영화로 코바야시 카오루와 오다기리 조가 호흡을 맞췄다. 오는 18일 개봉.
[코바야시 카오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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