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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EXO) 탈퇴설에 휩싸였던 타오가 중국에서 독자적인 활동을 공식 선언했다.
타오는 지난 11일 중국 현지에 1인 기획사인 ‘타오 공작실’(黄子韬ZTAO工作室)을 설립했다. 엑소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타오의 엑소 탈퇴가 공식화됐다.
타오는 지난 4월 부상을 이유로 팀 활동에 참여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이후 타오의 아버지가 엑소를 떠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대화로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해명했지만 타오는 결국 SM과 다른 길을 걷게 됐다. 타오는 최근 중국에서 진행된 한 게임업체 행사에 참여하는 등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해 왔다. 엑소로 다시 합류할 가능성은 낮다. 타오는 앞으로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할 전망이다.
한편 타오를 제외한 엑소 9인은 현재 정규 2집 리패키지 ‘LOVE ME RIGHT’(러브미 라잇)으로 활동 중이다. 크리스, 루한에 이어 타오까지 팀을 나가면서 레이는 엑소의 유일한 중국인이 됐다.
[엑소 타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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